전교조 경기지부, 의정부교육장 해임주장

2004.07.15 00:00:00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는 15일 최근 의정부지역의 총체적 교육파행과 부조리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이 물의를 일으킨 학교들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하고 부패관련 학교장을 중징계할 것을 주장했다.
특히 전교조 경기지부는 의정부지역의 교육파행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의정부교육장을 해임할 것을 촉구했다.
최근 의정부 소재 Y고교는 교장이 공금을 유용.횡령했다며 교사와 학생들이 수업을 거부하고, U초교 교장은 기간제 여교사를 성희롱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었다.
C중학교 교장은 자신의 딸이 강사로 다니는 학원의 홍보지를 학부모총회에서 돌려 학원과의 유착 의혹을 받고 있다.
전교조 경기지부 관계자는 "최근 의정부 지역의 잇따른 교육파행은 일시적인 부정부패와 관리자의 순간적인 실수에 의한 사건.사고가 아니라 의정부교육청의 총체적인 구조적 병폐가 드러난 것"이라며 "도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하고 관련자를 중징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재광 기자 zes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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