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3판교, 뉴딜 시범도시 조성…'일자리·주거복지 공급'

2020.12.08 17:39:14 3면

경기도-LH-GH-성남시 '제3판교' 뉴딜 시범도시 조성위해 맞손

 

경기도가 제3판교(성남금토지구)를 뉴딜 시범도시로 조성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 조광주·박창순 의원, 장충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사장, 장영근 성남부시장,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은 8일 도청에서 제3판교(성남금토지구) 뉴딜 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뉴딜 시범도시는 정부와 경기도의 뉴딜을 집약한 축소판으로 D.N.A(데이터, 5G, AI), 비대면 산업을 육성하고 도시 내 저탄소 인프라를 구축해 혁신과 일자리를 창출하며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계획한 도시를 말한다.

 

협약에 따라 도는 뉴딜 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행정지원을 총괄하고 성남시는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하며, LH와 GH는 뉴딜 특화전략을 수립하고 뉴딜 시범도시 조성을 추진하게 된다.

 

뉴딜 시범도시 특화전략 구상은 크게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휴먼 뉴딜, 일자리 창출의 4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디지털 뉴딜은 자율주행셔틀 운행 활성화, D.N.A(데이터, 5G, AI), 비대면 산업 육성, 디지털 트윈 구축,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공동화상회의실 도입을 통해 디지털 경제가 중심이 되는 ‘똑똑한 도시’를 표방한다.

 

그린 뉴딜은 퍼스널 모빌리티 활성화 기반 조성, 공공건축물에 경기도 정책마켓 대상수상 정책인 ‘그린 커튼’ 설치, 제로에너지 도시환경 인프라 도입을 통해 사람·환경·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그린 도시’로 구상하고 있다.

 

휴먼 뉴딜은 공유오피스, 공유교통 등을 통한 공유경제 확산, 소통과 교류를 위한 캠퍼스형 오픈공간, 문화 쇼케이스 조성, 도민 참여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혁신과 공유를 꿈꾸는 ‘포용의 도시’로 추진된다.

 

또 저렴한 기업활동 공간 조성, 공공건축물 내 청년 창업공간 제공, 맞춤형 일자리 연계주택 공급을 통해 청년이 모여서 활동하는 ‘활력의 도시’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뉴딜 시범도시가 완성되면, 판교일대는 기존 판교테크노밸리(65만㎡), 현재 조성 중인 제2판교 테크노밸리(42만㎡)와 합쳐 165만㎡의 거대한 첨단혁신지구가 탄생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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