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캡, 국내 최초 김포-제주 개인제트기 상품 선봬

2020.12.13 15:57:45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국가별 이동이 제한된 가운데 글로벌 개인제트기시장 매출규모는 2010년 157억 달러에서 2020년 307억 달러로 약 2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는 대형여객기와 달리 비즈니스 제트기가 안전 및 보안에 뛰어나고 간편한 공항수속·직항·맞춤형 기내서비스 등으로 글로벌 비즈니스에 적합한 이동수단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개인제트기 또는 비즈니스제트기는 다소 거리감이 있지만 이미 미국과 유렵 등에서는 ‘비스타 젯’ 등의 회사가 새로운 글로벌 항공운송수단으로 비즈니스 제트기 운항 시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 제트기 공유플랫폼인 제트캡은 전 세계 노선에 개인전세기·개인전용기·비즈니스제트기·Empty-leg좌석(빈자리좌석)·공동구매노선 항공상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대한항공과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2021년 1월6일 김포-제주노선에 개인전용기 상품을 만들어 11번가·쿠팡·네이버 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제트캡 관계자는 “국내서 비즈니스제트기는 10여대 밖에 없어서 가격이 비싼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글로벌 비즈니스에 꼭 필요한 비즈니스제트기시장이 한국에도 필요하고 누군가는 만들어야 할 시장”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트캡은 국내외 비즈니스제트기 항공사와의 연합을 통해 국내서 저렴한 가격으로 비즈니스제트기 상품을 공급하고 국내 민간항공산업의 발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오재우 기자 asd13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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