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시 33분쯤 성남시 분당구 삼정동 5층 높이 교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건물 5층 사택에서 A(100)씨 등 연기를 흡입한 4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밖에 1층 필로티 주차장이 전소되고 상층부 2~5층 창문 파손, 차량 2대와 냉난방 실외기 등이 불에 타 7928만8000원가량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이 난 교회는 연면적 1314.㎡에 달하는 양식 철콘조 구조의 5층짜리 건물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70명과 장비 펌프, 구조 등 장비 30대를 투입해 오전 2시 11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당국은 교회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해 건물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