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사업 총 36개 사업에 1134억원 반영

2020.12.16 18:00:41 3면

16일 기자간담회 열고 민생현장에서 발굴한 8대 정책 사업 밝혀

 

경기도의회 유일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사업으로 총 36개 사업에 1134억원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빠진 민생을 살리고, 침체에 빠진 경제에 숨결을 불어넣어 줄 경기도 예산 28조8724억원, 도교육청 예산 15조9218억원을 지난 15일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의왕1) 대표의원은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민생현장에서 발굴한 8대 방향, 54개의 정책과제를 집행부에 제안했고, 여러 차례 정책협의회와 정책조정회의 협의과정을 거쳐 36개 사업에 총 1134억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했다”면서 “고교 1학년 무상교육 조기시행을 위한 예산 402억5000만원을 도교육청 2020년 제3회 추경예산에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사업으로는 고교 1학년 무상교육과 기본 경기도 청소년 생리대 지원사업 49억원, 여성안심 화장실 사업 4억2000만원, 경기도 방역버스 지원 사업 116억원, 학교체육관 건립 설계비 100억원, 무연고 사망자 장례비 지원 2억5000만원 등이 있다”며 “또한 경기도형 스포츠 뉴딜사업 17억4000만원, 저소득층 자녀 정보화 지원 사업 40억원, 기본 학생 스마트 단말기 사업, 광교시대를 개막하기 위한 신청사 건립 예산 618억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민생현장에서 발굴한 8대 정책 방향은 ▲경기도민 기본정책 시리즈 ▲안심할 수 있는 안전 환경 조성 ▲K뉴딜 추진과 동네경기 활성화 ▲도민의 건강과 인권 증진 ▲보육과 교육의 공적책임 강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원도심 활성화 ▲문화가 융성하고 정신이 바로서는 경기도 ▲소통과 혁신의 중심 경기도의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밖에 민선7기 경기도정의 역점사업인 공공배달앱(공공디지털 SOC 구축사업) 107억원, 공정조달시스템 구축 2억500만원, 농민 기본소득 176억원, 청년 기본소득 1063억원 등의 예산도 반영됐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운 소상공인과 문화예술 분야를 살리기 위한 사업들에 대한 예산 증액도 이뤄졌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영세 섬유·가구 산업 분야 지원 사업 23억원, 감정노동자 심리치유 사업 7000만원, 아파트 경비노동자 휴게 시설 개선 비용 지원사업 4억원, 119안전센터 설계비 및 부지매입비 7억8000만원 등이 증액됐다”며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 5억원, 화훼농가 상토 등 농자재 지원 4억원, 광역치매센터 치매예방 시범사업 4억원, 법인·개인택시 방역차단막 설치 지원 사업 3억5000만원 등을 증액했으며,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 24억원, 취약계층 이용시설 맑은 숨터 조성 5억5000만원 등도 증액됐다”고 설명했다.

 

또 “도교육청의 사업인 토·공휴일 중식지원 15억원, 미래직업 교육박람회 3억5000만원, 누리과정지원 4억1000만원,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 사업 4억원, 교육환경의 개선과 원격수업 환경 마련을 위한 교육환경개선 사업 150억원 등이 이뤄졌다”면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경제를 활성화해 도민들이 일상의 행복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예산안 심의와 의결에 모든 역량을 기울였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올해 1월 코로나19로 인한 국제적 재앙이 대한민국에 들어와 도민들은 어려운 한해를 보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많으 고민을 했고, 기본소득이란 개념도 만들었고 대응에도 최선을 다했다”며 “2021년도에는 코로나19에 맞게 대응할 수 있는 예산을 만들고 이런 부분을 끝없이 고민할 것을 약속하면, 긴급을 요하는 예산에 대해서 내년 2월과 4월에도 심도 있는 논의까지 진행할 계획도 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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