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전철 편리하게 이용하세요
의정부경전철을 운영하고 있는 의정부경량전철㈜ 및 ㈜우진 메트로가 이달부터 역사에 물품보관함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우진메트로는 KT와 무인함 전문제조 업체인 스마트큐브와 함께 개발한 ‘반값 보관함’을 의정부경전철 주요 5개역(회룡역, 경전철의정부역, 의정부중앙역, 북부청사역, 어룡역)에 설치하고 이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경전철 ‘반값 보관함’ 이용요금은 타 지하철 역사 내 보관함에 비해 50% 저렴하다. 4시간 기준 1.5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 안심배송과 택배발송도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의정부경전철 지상역 특성을 감안, 이용고객이 많은 2개역(회룡역, 북부청사역) 상·하행 승강장에는 냉·난방 시설이 갖춰진 ‘고객대기실’을 설치하고 이달말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우진메트로 김대일 기술본부장은 “이번 물품보관함과 고객대기실 설치로 시민들께서 경전철 이용에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의정부경전철 안전운행과 고객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