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2년 연속 최우수

2020.12.17 10:46:38 9면

재건축·재개발 관내업체 이용, 관급 수주 및 구매 등 시 발주 확대

 

안양시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경기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는 지역업체 수주율, 하도급률, 관급자재 사용 실적, 건설업체 행정처분 실적 등 지역의 건설산업 활성화에 끼친 노력도를 평가해 선정된다.

 

도내 지역건설산업 수주율을 제고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재 및 물품을 우선 사용하는 등 건설업계의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기여하겠다는 것이 취지다.

 

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8년 12월 ‘안양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민간 공동주택 건설 시공사, 조합 등과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을 체결, 시에서 발주되는 공사와 현재 진행 중인 재개발, 재건축 지역 등에 지역 업체 참여를 높였다.

 

재건축·재개발에 따른 협약대상을 지난해 4개소에서 올해 12개 지구를 추가해 관내 건설사와 장비, 지역근로자와 식당 등의 참여 및 이용을 늘렸다.

 

관내 거주 근로자 고용은 4만3000명을 육박해 1590억원의 창출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또 관급 수주와 구매 등 시 발주 건은 2118건에 549억원을 넘겼다.

 

시는 또 시 발주 입찰참여 건설사 중 우선순위 업체에 대해 낙찰 전 사전단속을 실시, 등록기준 적정여부를 확인 후 계약을 체결하는 공공건설 입찰 사전단속제를 시행해 안정화를 기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의 건설산업과 고용창출에 부응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