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공유농업 청년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성공리에 폐막

2020.12.17 11:07:18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농업농촌 자원을 생산자와 소비자가 공유하고,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해 개최한 '2020년 공유농업 청년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 최종 16팀이 선정됐다.

 

공유농업은 농업의 유형자원(농산물, 경관 등), 무형자원(문화, 전통놀이 등)을 소재로 소비자가 구매,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공유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개설 추진하는 경기도만의 독창적인 사업이다.

 

이번 본선발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철저한 방역수칙을 이행하기 위해 무관중·개별 발표로 진행했다.

 

공모접수 결과 전국 39세 이하 청년대상(개인, 단체)로 ▲ 지역협력: 39건 ▲비대면 농업서비스: 54건 ▲자원 발굴 10건 ▲인력 양성: 18건 ▲농업 콘텐츠: 37건으로 접수 진행됐으며, 총 158팀(개인 68명, 단체 90팀) 으로 약 10:1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본선 주요 수상작으로 지역협력 부문에서 대상(500만원)을 받은 배지환씨는 ‘동애등에와 IOT 기술을 활용한 음식물 쓰레기 자동화 원점 처리 시스템’을 주제로, 최근 대두되고 있는 도시의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증가됨에 따른 친환경 쓰레기 처리방안을 제시해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200만원)은 비대면 농업서비스 부문에서 총 2팀이 선정됐다.

 

먼저, 그림책팜 팀의 ‘그림책과 농산물이 만나다 ‘열두달 그림책 팜’ 구독서비스‘ 라는 제목으로

비대면 시대에 그림책 스토리를 결합한 비대면 농산물 체험키트를 제작해 구독 서비스를 진행하는 방안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다른 수상자 심풀팀은 앱을 통해 매월 식물구독을 할 수 있고, 홈가드닝 전문가와 구독자가 멘토링을 진행하는 내용으로 공동 수상했다.

 

우수상(100만원)에는 총 5팀이 선정됐다. 비대면 농업서비스 부문에는 영파머스랩팀이 농산물 활용한 반려동물 사료 및 간식제작 판매하자는 아이디어로 수상했다.

 

이 밖에도 '1평 농장주'를 모집해 농작물 직거래 판로확보 하자는 아자아자팀, 경기도 공유농업 비대면 판매 활성화를 위한 구독 서비스 ‘맞장구 런칭’ 으로 유희연씨가 각각 선정됐다.

 

지역협력 부문에는 최석현씨의 ‘팜앤씨어터’, 강여진씨의 ‘거래 사각지대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오프라인 거래플랫폼’이 뽑혔다. 이와 함께 장려상 5팀(명), 입상 3명으로 선정했다.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청년, 여러분의 남다른 열정과 깊이 있는 통찰력이 농업농촌을 바꿀 수 있다”며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과 함께 섬세한 혁신, 담대한 변화를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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