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구 착한기업 중구 1호 '인천종합어시장'

2020.12.18 10:26:46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7일 인천종합어시장에서 ‘우리구 착한기업’ 중구1호로 인천종합어시장사업협동조합 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유기봉 인천종합어시장 이사장과 홍인성 중구청장, 고근진 연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이정윤 인천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연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유기봉 이사장은 “그동안 인천종합어시장을 이용해주신 인천시민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입결심을 하게 됐다”면서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시민들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어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심재선 인천공동모금회장은 “인천종합어시장의 ‘우리구 착한기업’ 가입으로 어려운 상황일수록 이웃이 이웃을 돕는 우리 인천 지역사회의 저력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며 “코로나19의 타격이 가장 큰 소상공인들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종식이 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우리구 착한기업은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기부자들을 대상으로 인천공동모금회가 런칭한 신규 정기기부 프로그램으로 매월 30만 원씩 3년 약정회원으로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 시 별도의 현판이 제공된다. 문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032-456-3317).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김웅기 기자 icno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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