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문구류 제조 공장 불…15시간 만에 완진·소방관 1명 부상

2020.12.19 18:50:09

 

지난 17일 오후 10시 47분쯤 화성시 방교동의 문구류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15시간 만에 완진됐다.

 

이 불로 소방공무원 남모(58)씨가 낙하물에 의해 가슴과 우측 팔 부상을 입었으며, 이 외에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창고동 1동이 전소됐으며, 공장동 외벽 일부와 문구류 완제품 5만 박스가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를 입었다.

 

해당 공장은 문구류를 제조하는 곳으로 연면적 14,077㎡에 달하는 일반철골구조 3층 6동으로 이뤄져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149명과 물탱크, 구조 등 장비 48대를 투입해 18일 오후 2시 5분에 불을 껐다. 공장 건물의 붕괴 우려로 완진까지 장시간 소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외부 적치물에서 시작된 불이 창고동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신연경 기자 shinyk@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