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구원, ‘경기창작센터 활성화 방안’ 보고서 발간

2020.12.22 11:02:30 3면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의 역할과 함께 경기창작센터 자체 노력 병행해야

 

경기연구원이 경기창작센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창작 역량 강화’, ‘지역 연계를 통한 사회적 역할 확대’를 주제로 한 '경기창작센터 활성화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경기창작센터는 예술가에 대한 기본적 창작 공간 기반 조성과 일반인에 대한 예술적 창의성 고양, 예술 향수 기회 증진을 위해 2009년 개관했다.

 

보고서는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예술가 창작환경 안정화 및 질적 성장 지원, ▲예술창작 다양성 확보를 위한 교류 및 네트워크 기반 조성・확대, ▲예술인 중심 지속 가능 창작 생태계 기반 조성을 제시했다.

 

지역 연계를 통한 사회적 역할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는 ▲지역 활성화를 위한 예술교육 기획 강화, ▲열린 공간으로서 경기창작센터와 지역(31개 시군) 상생발전 도모를 제안했다.

 

경기창작센터의 창작 역량 강화와 지역 연계를 위한 경기도의 역할도 과제로 주어졌다.

 

도내 문화예술 및 문화예술교육 관계기관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경기도 문화예술 관련 계획과 연계한 경기창작센터의 역할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기창작센터의 운영 안정성과 역량 제고를 위해 경기문화재단 소속기관과 경기창작센터간 협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학예연구직 최소 인원을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아울러 운영 전문성 제고를 위해 운영위원회를 구성·운영의 필요성도 제안했다.

 

김성하 연구위원은 “경기도에 창작 기반이 마련되어 있지 않으면 지역 연계를 통한 예술의 사회적 가치 환원, 지역 연계 질적 고도화가 어렵다. 창작 역량 강화와 지역 연계를 위한 고유목적 사업을 모두 추진하되 지역 문화 역량 제고의 토대가 되는 작가의 창작 역량이 탄탄해질 수 있도록 이에 대한 지원에 보다 무게를 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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