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용유‧무의 둘레길 완성...명품도보관광도시로 거듭나

2020.12.27 11:52:38 15면

2.1km의 선녀바위~을왕리 간 문화탐방로, 낙조 명소길로 탈바꿈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연결사업 통해 트레킹 둘레길과 연결

 

 인천시 중구 용유도와 무의도내 둘레길이 완성돼 명품도보관광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구는 용유·무의 둘레길 조성사업을 마치고 점검을 벌였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문화탐방로와 해상관광탐방로 조성사업을 통해 을왕리지역과 무의도 해안길을 정비했다. 선녀바위와 을왕리 두 관광지를 연결했고, 그간 단절됐던 둘레길을 연장해 기존 등산로와 이어지도록 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앞서 지난 24일 현지를 방문, 직접 둘레길을 살펴봤다.

 

문화탐방로는 2019년 지역현안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15억 원이 투입됐으며 2.1km의 둘레길에 해안데크로드, 출렁다리, 전망대, 포토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서 시작하는 해상관광탐방로는 지난 2018년 준공됐으나 조성당시 사업비 부족으로 해상에서 사업이 완료되는 바람에 단절되면서 둘레길을 되돌아오는 불편이 있었다.

 

구는 올해 15억 원을 투입해 해상관광탐방로 연결사업을 진행했으며, 기존 둘레길까지 탐방로를 연장했다. 그 결과 바다 위 852m규모의 해상관광탐방로로 변해 기존 등산로와의 연결을 통한 순환 둘레길이 완성됐다.

 

홍인성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요즘, 둘레길 조성사업이 구민에게 작은 희망이 돼 지역경기 회복의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김웅기 기자 icno1@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