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 성폭행 의혹 강력 부인 "법적 대응할 것"

2021.01.07 10:36:23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통해 김 의원의 인터비서 성폭행 의혹 제기
김병욱 의원 "더럽고 역겨운 자들이 대한민국을 오염시켜…민형사 조치 취할 것"

 

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포항 남·울릉)이 과거 인턴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6일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병욱 여비서 강간'이라는 제목의 방송을 내보냈다.

 

가세연은 보수 성향의 유튜브 채널로 강용석 씨와 김세의 전 MBC 기자 등이 운영한다.

 

이날 방송에서 가세연은 제보를 바탕으로 김 의원이 이학재 바른미래당 의원 보좌관이던 2018년 당시 자유한국당 모 의원의 인턴비서이던 피해자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즉각 SNS를 통해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가세연에 대해 "이런 더럽고 역겨운 자들이 방송이라는 미명하에 대한민국을 오염시키고 있는 현실에 분노한다"며 "이런 자들에게 취할 수 있는 수단이 법적 대응밖에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즉시 강력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겠다"고 남겼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유연석 기자 ccb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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