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코로나19에도 지난해 매출 236조원 달성

2021.01.08 10:11:14

 

삼성전자가 코로나19 경기 불황에도 지난해동안 매출 236조2600억원, 영업이익 35조95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8일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4분기 매출이 61조원, 영업이익이 9조원이라 이 같이 공시했다.

 

이번 잠정실적 발표 수치는 2019년 27조7700억원이던 영업이익과 비교할 때 29.46%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 한 해 총 매출은 236조2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4%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 업계 안팎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시기에도 반도체 사업의 호황이 이 같은 결과를 이끌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노트북, 스마트폰 등 수요가 커지면서 TV와 가전사업 및 온라인 쇼핑의 활성화가 이 같은 호실적을 만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말게 지난해 4분기 확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현지용 기자 hj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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