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우리카드 원정서 0-3 완패

2021.01.08 14:13:56

우리카드 알레스 20득점으로 맹활약
OK금융그룹, 범실에 발목 잡혀

 

지난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2021 도드람 V-리그 서울 우리카드와 안산 OK금융그룹의 경기서 원정팀 OK금융그룹이 세트 스코어 0-3(19-25, 25,19, 25-16)으로 패했다.

 

3위 OK금융그룹은 이번 맞대결의 패배로 4위 우리카드의 추격을 허용했다.

 

우리카드 알렉스는 20득점을 올리며 양 팀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 승리를 이끌었다. OK금융그룹은 펠리페 알톤 반데로가 5득점만을 기록하는 등 팀 내 최다 득점이 9득점일만큼 빈공에 시달렸다.

 

팀 블로킹 1위 타이틀이 무색하게 OK금융그룹은 팀 블로킹에서도 3-10으로 크게 뒤지며 2위 대한항공 추격에 실패했다.

 

 

1세트 송명근의 서브 범실로 선취점을 기록한 우리카드는 알렉스의 블로킹 득점과 나경복의 서브에이스로 3-0으로 앞섰다. 1세트 중반 조재성과 박창성을 필두로 한 OK금융그룹은 듀스를 만들며 따라갔지만, 우리카드 알렉스의 맹활약에 1세트를 내줬다.

 

1세트서 예열을 마친 알렉스는 2세트서도 날카로운 공격을 뽐냈다. 한때 공격 성공률 90%대를 기록하며 불붙은 공격력을 보였다.

 

반대로 OK금융그룹은 범실을 거듭하며 스스로 자멸했다. 송명근과 전진선의 서브 범실에 힘입어 16-12로 앞선 우리카드는 나경복의 서브 에이스로 2세트를 마무리했다.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부의 추가 기운채 맞이한 3세트 OK금융그룹은 부진한 펠리페 알톤 반데로를 제외하고 경기에 임했다. 조재성의 분전으로 한때 듀스까지 쫓아갔던 OK금융그룹이지만, 서브 범실이 나오며 스스로 무너졌다.

 

이어 알렉스는 날카로운 공격으로 OK금융그룹을 몰아쳤고, 3세트를 25-16으로 가져왔다.

 

우리카드는 이날 승리로 시즌 상대 전적을 2승 2패 동률로 만들며, 3위 OK금융그룹을 승점 2점 차로 추격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김도균 수습기자 kim930909@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