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 소속 수원FC는 8일 미드필더 김준형을 영입했다고 알렸다.

수원FC가 지난해 수원 삼성에서 뛴 김준형을 영입해 중원을 강화했다.
김준형은 2017년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으며 데뷔한 후 2019년 광주FC에서 1년 간 임대로 뛰면서 K리그 개인 통산 23경기에 출전했다.
2016년 송호대학교 소속으로 U리그 왕중왕전 준우승을 이끄는 활약을 한 김준형은 날카로운 패스와 탈압박 등 저돌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다. 2019년 UAE 아시안컵 예비명단에 발탁되는 등 국가대표로서 가능성도 인정받은 수준급 자원이다.
김동현은 “좋은 팀워크로 1부 승격한 수원FC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올 시즌 그라운드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보다 많은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롭게 수원FC로 이적한 김준형은 6일 시작된 제주 전지훈련에서 기존 선수들과 함께 훈련에 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