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설 승차권 예매 100% 비대면 진행…KTX 19~21일·SRT 26~28일

2021.01.12 13:17:14 5면

 

KTX, SRT등 올해 설 명절 승차권 예매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전화접수 등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국철도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설 승차권 예매를 진행한다.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의 승차권을 대상으로 승객 간 거리 두기를 위해 창 측 좌석만 발매하고 KTX 4인 동반석은 1석만 판매한다.

 

1인당 예매 매수는 편도 4매(전화접수는 편도 3매)로 제한한다.

 

 

한국철도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지 않아 현장 예매를 선호했던 정보화 취약계층을 위해 예매 일을 별도로 마련하고 전체 좌석의 10%를 우선 배정했다.

 

이에 따라 예매 첫날인 19일은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나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만 온라인이나 전화접수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오는 20일과 21일에는 경로·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설 승차권을 살 수 있다. 20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경북·동해남부선 승차권을, 21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승차권의 예매를 진행한다.

 

예매 기간에 온라인이나 전화로 예약한 승차권은 21일 오후 3시부터 24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팔리지 않은 잔여석은 21일 오후 3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살 수 있다.

 

SR은 SRT 승차권 예매를 100% 온라인으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판매한다.

 

2월10일부터 2월14일까지 5일간 운행하는 모든 SRT 열차 승차권이 대상으로 창측좌석만 판매하며, 승차권은 편도 1회당 4매, 1인당 왕복 최대 8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SR은 예매 첫날인 26일엔 인터넷과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경로고객과 장애인 복지법 상 등록된 장애인 고객에게 전체 좌석의 10%를 우선 배정한다.

 

비회원이거나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경로·장애인을 위한 전화예매는 선착순 500명까지 가능하다.

 

SR 관계자는 “일시적 통화량 증가로 상담원 연결이 어려울 수 있어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경로·장애인은 가급적 온라인을 통한 예매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오는 27일은 경부선, 28일은 호남선 명절 승차권 예매가 운영되며, 경로·장애인 고객을 포함한 모든 고객이 PC,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예매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오재우 기자 asd13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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