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다가오는 연말정산 PASS 인증서로 쉽고 간편하게

2021.01.13 13:30:04 5면

 

15일부터 진행하는 국세청 연말정산 서비스를 앞두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패스(PASS)’를 통한 접속 방법 알리기에 나섰다.

 

지난달 10일부터 개정된 전자서명법이 시행되면서 민간 전자서명에도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와 동등한 법적 효력이 부여됐다.

 

패스 인증서는 패스 앱이 실행 중인 상태라면 추가 확인 절차 없이 터치 두 번만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민간 간편 인증서다.

 

PASS 인증서를 이용하는 고객은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에서 ‘간편인증 로그인’을 선택한 뒤 ‘PASS 인증서’를 골라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를 입력하면 패스 앱이 스마트폰에서 자동으로 인증 팝업창을 생성한다. 이용자는 6자리 핀 번호나 생체인증을 통해 본인 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패스 인증서는 별도의 휴대폰 인증이나 계좌 인증을 추가로 거쳐야 하는 타 인증서보다 발급 절차가 간단하다.

 

인증서 발급 시 이통사에 정상 개통된 가입자를 확인하며, USIM 정보를 포함한 단말 인증 및 IP 체크 등 스마트폰 가입 내용을 기반으로 명의 인증과 기기 인증을 2단계로 한다.

 

2단계 인증은 국내 전자서명 서비스 중 유일하다.

 

또한 매년 갱신을 해야 했던 공인인증서와 달리 PASS 인증서는 한 번 발급 받은 인증서를 3년 간 이용할 수 있다.  이용하던 단말이나 통신사가 바뀌는 경우에도 간편하게 인증서를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이와 같이 높은 편의성과 보안성을 두루 갖춘 덕에 PASS 인증서의 누적 발급 건수는 현재 2천 2백만 건에 달한다.

 

통신3사는 "공인인증서 제도 폐지에 따른 전자서명 활성화에 발맞춰 안정된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서비스는 물론 다수의 민간 서비스에도 패스 인증서를 확대 적용하며 고객의 편의를 지속해서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오재우 기자 asd13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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