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중 강원 떠나 FC안양 품으로

2021.01.14 15:01:49 11면

다양한 해외 리그 경험한 공격수
U-20, U-23 국가대표팀 출신

 

14일 FC안양이 강원FC에서 활약한 공격수 김경중을 영입했다고 알렸다.

 

2012년 프랑스 리그 1 FC 지롱댕 드 보르도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SM캉, 카타르 리그 알 라얀, 일본의 도쿠시마 보르티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2017년 강원FC에 입단하며 국내로 복귀한 김경중은 2018 시즌 상주상무에 입대해 군 복무를 마쳤다.

 

지난 시즌 강원FC로 돌아온 김경중은 활약을 펼친 후 이번 시즌 FA 신분으로 안양에 합류했다. FC안양은 김경중의 영입으로 공격력을 강화했다.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저돌적 돌파가 강점인 김경중은 대한민국 U20 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두루 거친 경험 많은 공격수다. 그는 연계 플레이, 활동량 등도 뛰어나 공·수 양면에서 큰 보탬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FC안양에 입단한 김경중은 “FC안양에 오게 돼 영광이다. 팀의 1부 리그 승격 목표에 보탬이 될 수 있게 준비해 보여드리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코로나로 인한 이 위기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안양 팬들을 빨리 경기장에서 만나뵙게 되길 기대한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신입생 김경중은 경상남도 남해에서 열리는 FC안양의 2021시즌 대비 전지훈련에 합류해 선수단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김도균 수습기자 dok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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