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하늘1중학교 신설을 위해 대림산업 공동주택 아파트 분양 일정 조정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하늘1중 설립 안건이 지난 2019년부터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 등 총 5차례에 건친 심사에서 탈락했다. 가장 큰 이유는 학생 수 부족이었고, 구는 이에 따라 학생 수 산정을 늘리기 위해 공동주택 분양공고를 2월 초에 있을 하늘중 신설 승인심사 전으로 앞당기기로 했다.
경제자유구역청은 대림산업이 짓는 영종A28블록의 e편한세상 아파트(1426세대) 분양공고가 29일 이전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구의 요청에 협조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2021년 신축년 새해 영종국제도시 내 가장 중요한 교육현안인 하늘1중 신설승인을 위해 인천시교육청과 경제자유구역청, 중구가 함께 칸막이 없는 적극적 협치행정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게 돼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