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가까이 공석이었던 인천중구체육회 신임 회장에 정원교 전 중구 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당선됐다.
구는 최근 열린 중구체육회장 보궐선거에서 정원교 후보가 유효투표 141표 가운데 90표를 얻어 51표 득표에 그친 이연근 후보를 39표 차이로 따돌렸다.
정원교 회장은 전임 회장의 잔여임기인 2023년 정기총회일까지 2년여 간 중구체육회를 이끌게 됐다.
이번 투표에는 선거관리위원회와 인천시체육회에서 결정, 승인된 선거인 148명 중 144명이 참여해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중구체육회장은 지난해 10월 대의원 총회결과 해임 및 당사자의 사직서 제출로 그 동안 공석이었다.
정원교 신임 회장은 “그 동안 쌓여온 중구체육회 내부의 갈등과 문제를 소통 및 상호협력으로 봉합하고 해결해 우리 중구체육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