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지역문화 육성을 위해 추진 중인 배다리 갤러리 게스트하우스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배다리 갤러리 게스트하우스 조성사업은 금곡동 10-14번지 일원에서 진행 중이며 인천시 건축자산으로 등재된 진도여인숙을 포함한 폐여인숙 건물 3동을 매입해 전시 및 문화공간, 숙박룸, 북카페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 12억5000만 원이 투입되고, 구는 올해 중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화담건축사사무소 등 용역 수행 관계자 및 향후 시설운영자가 보고자로 나서 관련 법령 검토 결과, 대상 건물의 보존 및 보강을 위한 합리적 건축방안, 구조안전진단 검토 결과 등에 대해 브리핑하고 향후 시설 운영 방안을 토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허인환 구청장은 “배다리 갤러리 게스트하우스가 인천의 명품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남은 용역기간 충실한 설계안 도출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