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 직원들, 심정지 응급환자 구조

2021.02.01 15:06:34

갑자기 쓰러진 스쿼시장 회원에게 신속한 응급조치 진행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 사용해 생명 살려

 

용인도시공사 시민체육센터에 재직 중인 직원이 심정지로 위험에 처한 시민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용인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용인시민체육센터 스쿼시장을 이용하는 회원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를 발견한 직원들은 119에 신고하는 한편 환자 의식 상태를 확인하고 곧바로 응급조치를 진행했다.

 

특히 시민체육센터 직원들은 평소 교육받은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를 사용해 긴급하게 조취를 취했으며, 병원으로 이송된 회원은 의식을 찾고 퇴원했다.

 

건강을 회복한 A씨는 “쓰러질 당시 응급처치가 없었다면 위급한 상황이 찾아왔을 거라는 담당의사의 소견을 들었다”며 “시민체육센터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신경철 기자 shinpd44@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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