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청라동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여성이 시내버스에 치여 숨졌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시내버스 운전자 50대 남성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B씨는 전날 오전 6시38분쯤 적색 신호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A씨가 운전하던 시내버스에 치인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B씨는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 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