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2동 사회단체들, 훈훈한 공동체 조성 앞장

2021.02.03 12:18:29 15면

 

 인천시 계양구 효성2동 사회단체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가족같이 보살피며 지역 복지공동체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북인천직업전문학교와 MOU를 체결, 지난해 생활이 어려운 쪽방 세입자 7세대의 도배∙장판, 수도꼭지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올해는 치매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53명의 통장으로 구성된 통장자율회는 행정업무 처리,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인적안전망 구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새마을협의회는 지난해 저소득계층 2세대의 집수리를 했고 올해도 계속할 예정이다. 새마을부녀회는 매월 2회씩 저소득 가정에 반찬을 지원하고 있다.

 

또 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고령의 노인부부, 장애인세대 등 200명에게 떡국떡(2kg)을 전달했다.

 

협의체는 올해 저소득 어르신에게 균형잡힌 반찬지원을 하는 사랑의 푸드지원사업과 ‘이미용지원서비스, 청소년 정서지원사업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효성2동 통장자율회(회장 강경덕), 주민자치회(회장 박만옥), 보장협의체(위원장 정민기)는 구성원 모두의 마음을 담아 적십자특별회비 350만 원을 기탁했다.

 

행사에 참석한 사회단체 대표들은 한목소리로 “효성2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지만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남용우 기자 kgna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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