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외국인학교 2006년 개교

2004.07.26 00:00:00

경기도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만들기 차원에서 추진중인 수원 경기외국인학교(가칭)가 당초 계획대로 2006년 8월 개교할 전망이다.
도는 26일 "수원 외국인학교 설립에 대해 국비 지원 담당부처인 산업자원부가 조건부로 동의, 당초 계획대로 개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는 최근 산자부와 수원 외국인학교 설립예산을 당초 300억원에서 200여억원으로 30%가량 줄여 추진하자는데 사실상 합의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학교 설립 사업이 오는 9월중 열릴 예정인 외국인투자위원회(위원장 재정경제부 장관) 심의를 통과, 국고지원(설립예산의 30∼40%) 여부가 확정될 경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수원 외국인학교는 도가 전체 설립예산의 60∼70%를 부담하고 수원시가 부지를 제공하게 된다.
도는 올해 말까지 부지를 선정하고 공모를 통해 학교설립자 선정작업을 마무리한 뒤 내년초부터 공사에 들어가 2006년 8월 학교 문을 연다는 계획이다.
1만여평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학교 부지는 현재 수원 삼성전자 산업단지 인근 영흥공원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도는 지난해말부터 외국자본 유치와 기업들의 우수 외국인력 유치를 위해 경기남부지역에 외국인학교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외국인학교 설립을 추진해 왔다.
학생수 300명 규모로 추진되고 있는 이 학교에는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전교육과정이 개설될 전망이다.
안광호기자 ah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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