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 1강' 이재명...견제세력의 도넘은 '가짜뉴스' 물어뜯기

2021.02.05 11:29:36 2면

이재명 판사탄핵 찬성 불구, 친이재명계 의원들 불참에 탈당설까지 '음해' 끝없어
'2차 재난기본소득' 관련 경기도 재정 고의적 왜곡에 온갖 '가짜뉴스' 이어 판치는 허위 비방
'1강' 이재명 독주 거듭 속 '악의적 민심조작' 의도 둘러싼 배경에 의혹 커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대선 선호도 1위를 연일 기록하며 대권주자로서 독주를 이어가는 가운데 상승세와 함께 이재명 흠집 내기가 점점 더 거세지고 있다.

 

이재명을 반대하는 세력들은 판사탄핵 반대, 탈당설 등 허위 사실을 퍼트리며, 이 지사의 부정적 이미지 씌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부 언론 등에서는 한술 더 떠 이재명계 의원들이 임 판사의 탄핵을 거부하고 있으며, 이 지사 또한 이를 반대하고 있다는 악의적인 주장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이 지사는 공개적으로 MB·박근혜 정부를 적폐 세력이라고 지칭하며, 이들에 대한 처벌과 함께 검찰·사법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거듭 주장해왔다.

 

그는 판사탄핵 관련 4일 박 정부 ‘사법농단’에 연루된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를 탄핵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비록 형사처벌 대상이 아닐지라도 헌법을 위반했다면 당연히 국민의 이름으로 국회가 탄핵해야 한다”며 “사법권 독립 보장이 사법권남용 보장이 돼서는 안되므로 이번 국회의 법관탄핵이 진정한 사법독립의 든든한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탈당설에 신당 창당설까지 제기하며 악의적인 이재명 깎아내리기에 한창이다. 이 지사 반대 세력들은 그가 더불어민주당을 탈퇴하고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이라며 유언비어를 퍼 나르고 있다.

 

정치 전문가들은 현재 강력한 차기 대권주자인 이 지사가 탈당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견해다. 실제로 그는 30% 내외의 차기대선 지지율로 1강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렇게 몸값이 올라간 만큼 정책에 대한 비방도 거세다.

 

이 지사가 코로나19 경제방역을 위해 지급한 재난기본소득 재원에 관해서도 ‘도민의 세금 부담이 늘어난다’, ‘빚을 내서 돈을 준다’ 등 허위 사실이 퍼져나가면서 방역에 집중해야 하는 경기도 공무원들까지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어 도가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된 지역개발채권 매입감면이 코로나19 등 경제 상황 악화로 지난해 12월 말 종료한 것을 두고 ‘2차 재난기본소득 때문에 매입감면 혜택이 사라졌다’는 근거 없는 소문까지 돌고 있어 피로감까지 커지는 상황이다.

 

경기도 상인연합회는 지난달 경기도의회를 방문해 “배고파서 나왔다”, “온 가족이 거리로 쫓겨나게 생겼다”, “상인들을 살려달라”고 호소하고 있지만, 반대 세력들은 이러한 '민생' 목소리는 철저히 외면한 채 이 지사 비토에만 치중하는 모양새다.

 

현재 SNS에 #경기도는_미래가_없구나, #이재명을_거부한다 등의 이 지사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만들기가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 눈에 띄고 있다.

 

정당한 비판이 아닌 악의적인 민심 조작으로 이 지사의 독주를 막으려고 하는 세력은 누구인지, 배경은 무엇인지 관심이 쏠린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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