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평가 66%' 이재명 지사,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8개월간 연속 1위

2021.02.05 11:32:14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5개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8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 업체 리얼미터가 조사한 1월 광역단체장(15개 광역단체장, 서울시장·부산시장 제외) 평가 결과에 따르면 경기 이재명 지사는 긍정평가 66.2%를 받으며 선두에 올랐다. 이는 지난달 대비 1.7%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0.6%p 상승한 64.3%로 2위를 유지했고, 1위와의 격차는 1.9%p(+1.1%p, 12월 0.8%p → 1월 1.9%p)로 전월 대비 1.1%p 벌어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54.1%로 0.4%포인트 상승했고, 순위는 3위를 유지했다.

 

1위 이재명 지사와 2위 김영록 지사는 60% 이상의 긍정평가를 받았다. 이어 이용섭 광주시장(+4.4%p, 52.7%)이 두 단계 올라 4위, 최문순 강원도지사(+1.6%p, 49.8%)도 두 계단 상승한 5위를, 송하진 전북도지사(-0.6%p, 48.8%)가 한 단계 하락해 6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권영진 대구시장(+0.1%p, 47.8%)이 한 단계 오른 7위, 원희룡 제주도지사(-3.3%p, 47.4%)는 4위에서 8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충남 양승조 지사(+1.3%p, 47.1%)가 지난달과 같은 9위를, 세종 이춘희 시장(+4.1%p, 45.1%)이 두 계단 오른 10위, 충북 이시종 지사(-0.2%p, 44.9%)가 한 단계 떨어진 11위, 경남 김경수 지사(+2.2%p, 41.9%)가 한 계단 오른 12위로 중위권에 올랐다.

 

이어 대전 허태정 시장(-4.9%p, 38.6%)이 두 단계 떨어진 13위, 인천 박남춘 시장(-2.0%p, 36.1%)이 14위, 울산 송철호 시장(+1.7%p, 30.6%)이 15위로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한편, 제주 원희룡 지사 지난해 12월 4위에서 1월 8위로 하락하며 순위 변동이 두드려졌다. 대전 허태정 시장은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중위권에 머물렀으나, 이번 조사에서 하위권으로 이탈했다.

 

이번 1월 조사에서 15개 광역단체장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47.7%(+0.5%p, 12월 47.2%)로, 평균부정평가는 40.1%(+0.3%p, 12월 39.8%)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전국 광역시도 주민 생활 만족도 평가 조사에서는 전라남도가 3.4%p 오른 67.3%의 만족도로 21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4%p 오른 66.0%로, 제주는 3.9%p 오른 63.2%로 각각 2위와 3위를 유지했다.

 

이번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해 12월 23일부터 29일,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만7000명(광역단체별 1000명, 12월·1월 two-months rolling)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포인트, 응답률은 5.2%이다.(광역단체별로는 ±3.1%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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