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아트스테이지, 5가지 색깔의 공연

2021.02.11 11:16:41

의정부문화재단, 지역예술단체(인) 창작활동 지원 위해
(사)한국예총 의정부지회 소속, 음악·연예·국악·연극 등 4개 장르 참여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예술단체(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내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한 ‘의정부아트스테이지’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사)한국예총 의정부지회(회장 김원기/이하 의정부예총)에 소속된 음악, 연예, 국악, 연극 등 4개 장르 예술단체들이 참여한다. 

 

첫 번째 공연 ‘사랑 그리고 희망, 봄이 오나 봄’은 오는 17일 오후 8시에 열린다. 전문 성악연주단체인 ‘프렌즈싱어즈’가 선사하는 가곡이 있는 음악회로, ‘청산에 살리라’, ‘뱃노래’, ‘남촌’ 등 아름다운 우리 가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두 번째 공연은 20일 오후 3시 ‘걱정말아요 그대’란 타이틀로 진행된다. 의정부지역 무명가수들이 펼치는 대중공연으로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통한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준비 중이다.

 

세 번째 공연 무대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전수자인 오주영 대표가 이끄는 ‘현사랑예술단’이 꾸민다. ‘봄을 그리며’란 이름의 이 공연은 24일 오후 8시에 만나볼 수 있다. 

 

네 번째 공연 ‘춘심의 꿈꾸는 아리랑’은 경기도무형문화재 제31호 경기소리 이수자인 윤현숙 대표가 이끄는 ‘꿈꾸는아리랑어린이민요단’과 의정부예총 국악협회가 함께 펼치는 무대로, 27일 오후 3시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으로 펼쳐질 공연은 ‘극단허리’가 선사하는 ‘안톤체홉의 사랑3’다. 안톤체홉의 단편 걸작들을 한 가지 주제로 모아 선보이는 코미디극 형태의 옴니버스 연극으로, 다음달 5일 오후 8시 의정부아트스테이지의 대미를 장식한다.

 

손경식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의정부아트스테이지는 계속되는 공연중단으로 생존의 위협까지 받고 있는 지역 예술단체와 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해 지역 예술인들에게 위안을 드리고, 지역문화 활동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문화진흥과 지역예술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책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공연 문의 및 예매는 (재)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 031-828-5841~2, 또는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 1544-1555에서 가능하다.

 

한편, 이들 공연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대면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강경묵 기자 kamsa593@naver.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