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수원시 권선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두 사람이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오전 7시 36분쯤 아파트 출입구 옆 화단에 두 사람이 움직임이 없는 채 쓰러져 있다는 경비원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출동 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두 사람은 숨진 뒤였다.
70대 A씨 부부는 이 아파트 주민으로 조사됐으며, 경찰은 CCTV분석을 통해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