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오감거리조성사업 온오프라인으로 주민의견 수렴

2021.02.15 11:50:19 15면

 인천시 중구는 ‘신흥답동 공감마을’ 사업의 하나인 ‘오감거리조성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오감거리조성사업은 신흥·답동 공감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이다. 구는 지난해 10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 골목길을 재생해 살기 좋은 마을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기본 목표로 공감마을 내 총 1.3km의 골목길을 ▲안전한 마을길 ▲즐거운 통학로 ▲만남의 거리 ▲문화의 거리 등 4개의 구역으로 나눠 조성하기로 했다.

 

구는 공감마을 주민들과 대면으로 워크숍이나 주민 회의를 개최해 골목길을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주민모임을 개최하지 못함에 따라 보다 많은 주민들이 사업을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으로 유튜브 채널(인천중구TV)에 ‘오감거리 조성사업 제1차 비대면 주민설명회’ 영상을 게시하고 사업 대상지와 연접한 집집마다 홍보물을 배부하고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현재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주민과 함께하는 설명회를 개최할 수는 없지만 주민의 다양하고 실제적인 의견이 제시되길 희망한다”며 “상황이 완화될 경우 주민모임이나 워크숍을 진행해 주민과 함께 만드는 오감거리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김웅기 기자 icno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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