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기밀 경쟁업체에 팔려다 쇠고랑

2004.07.27 00:00:00

자동차 고속주행 고성능 안전장치

인천경찰청 기동수사대는 27일 회사의 핵심기술 설계도면을 빼내 경쟁업체에 팔아 넘기려한 혐의(절도)로 중소기업 A사 전(前) 간부 임모(43)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5월 21일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A사에서 외국 자동차 회사와 납품계약이 체결된 자동차 엠프의 설계도면을 회사 노트북에서 빼내 CD에 옮긴 후 경쟁업체에 팔아넘기려 한 혐의다.
이 기밀문서는 자동차의 고속 주행 때도 음원의 변질이나 쏠림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고성능 앰프를 만드는 설계도면으로, 이미 외제차 회사와 600억원대의 납품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중소 기자 m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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