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27일부터 운영

2021.02.19 11:38:19

 

대한항공은 오는 27일부터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상품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비행 상품은 오전 10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강릉-동해안-부산-대한해협-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1시 인천공항으로 되돌아오는 일정이다.

 

이번 상품은 대한민국 여권을 소지한 내국인 이용 가능하다.

 

이용객은 비행 당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무착륙 관광비행 전용 동선을 이용하게 된다. 국제선 항공편과 동일한 출입국 절차를 진행하기 때문에 여권을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 기내 취식 금지 지침에 따라 기내식과 음료서비스는 제공하지 않으며, 기내면세품은 사전 구매만 가능하다.

 

모든 탑승객에게는 상위 클래스 체험이 가능한 어메니티와 KF94 마스크 3매, 손세정제, 손세정티슈 등으로 구성된 세이프티 키트를 제공한다. 클래스별 대한항공 탑승 마일리지도 제공한다. 퍼스트클래스와 프레스티지클래스 탑승객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대한항공 라운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국내호텔 할인쿠폰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무착률 국제관광비행 상품의 판매가격은 이코노미(복도) 19만9000원, 이코노미(창가) 22만9000원, 프레스티지 클래스(비즈니스 클래스) 50만원, 퍼스트 클래스 70만원으로 책정됐다.

 

대한항공은 다음달에도 한진관광과 함께 3월 6일, 13일, 27일 3차례에 걸쳐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항공여행을 미뤄왔던 고객의 여행 갈증 해소에 이번 상품이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간접판매 방식을 통한 여행사와의 상생에 방점을 두고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상품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오재우 기자 asd13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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