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봄 개학 앞두고 식중독 예방 합동 점검

2021.02.24 11:26:29 5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교육청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개학철을 맞아 어린이 및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식약처는 2월 24일부터 3월 16일까지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 내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등 9000여 곳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비위생적 식품 취급,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소독 관리,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이다.

 

아울러 급식용 가공식품 및 농산물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식재료를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및 식중독균 등을 검사하여 안전성을 확인하고,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 준수사항에 대한 사항도 병행해 지도한다.

 

식약처는 개학 초기 급식 전 과정에 대한 식중독 예방관리가 중요한 만큼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요령을 알렸다.

 

방학 기간 사용하지 않은 조리 시설·기구 등은 반드시 철저하게 세척·소독 후 사용하고 바닥 균열·파손 시 즉시 보수하여 오물이 끼지 않도록 관리하고 철저한 식재료 구입·검수는 물론, 식품별 냉장·냉동 보관방법을 준수하고 해동된 식재료는 바로 사용하고 다시 냉동해서는 안된다.

 

발열 또는 호흡기, 설사 증상이 있는 조리종사자는 조리에 참여하거나 음식물을 취급해서는 안 되며, 모든 조리 종사자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를 생활화해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와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급식소 조리음식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엄정한 조치를 병행하여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오재우 기자 asd13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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