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관교동, 아파트와 함께하는 쓰레기 감량성과 'UP'

2021.03.04 13:48:23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은 이달부터 ‘아파트와 함께하는 재활용품 선별·공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관교동은 지난해 관교삼환1차아파트와 시범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마을환경관리사를 배치하고 주택가에 배출된 재활용품을 품목별로 분류해 아파트에서 자체적으로 처리하도록 했다.

 

재활용품 혼합·배출 및 공공 예산을 통한 수거·처리 방식에서 품목별 배출 및 자체적인 수거·처리 방식으로 개선한 것이다.

 

지난해 4개월 간 100리터 비닐봉투 기준 2205개 분량 재활용품을 아파트에 반입한 결과 재활용품 수집운반 대행업체 수거량이 35t가량 줄면서 1000만 원 이상 수거·처리 비용을 아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폐형광등과 건전지 등 자원회수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마을환경관리사 모집을 통해 공공일자리 창출 효과도 생겼다.

 

올해는 미추홀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와 연계해 마을환경관리사 24명이 일하고 있다.

 

관교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주민 설문조사 결과 많은 주민들이 사업을 지속해달라고 희망하고 있다”며 “삼환1차아파트와 협업으로 청소행정 예산 절감뿐 아니라 공동체가 상생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성과도 있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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