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시민단체 "경기주택도시공사 유치에 총력"

2021.03.07 17:08:22 3면

 

남양주시와 시민단체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남양주 다산지구 20개 아파트단지 주민들과 산하단체 8곳 등이 협력한 시민단체인 '다산신도시 총연합회(다산총연)'는 6일 "경기도의 공공기관 이전 결단에 환영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 남양주 유치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진환 다산총연 회장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공공기관 이전 추진 결단은 각종 중첩규제로 소외된 경기 동·북부의 균형발전을 위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경기 남·북을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에 조성된 다산신도시는 GH 본사 이전 시 본사 사옥으로 사용가능한 미매각 부지, 임시청사로 사용 가능한 건물 등 이미 모든 요건이 준비된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남양주시는 GH 임직원의 높은 거주 비율과 근무환경 불편을 상쇄할 가장 적절한 입지여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정치적 요소나 지자체간 갈등이 공공기관 입지 선정에 직간접적으로 작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남양주시는 지난 2일 경기도 경제실장을 역임한 박신환 부시장을 단장으로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TF'를 구성해 본격 유치전에 나섰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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