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선 공성운수 대표, 제24대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에 선출

2021.03.09 16:29:46

9일 치러진 선거에서 95대 18로 여유있게 상대 후보 따돌려

 

 인천상공회의소 새 회장에 심재선 (주)공성운수 대표가 뽑혔다.

 

심 대표는 9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상의 제24대 1차 임시의원총회에서 치러진 회장 선거 결과 박정호 (주)브니엘네이처 대표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회장에 당선됐다.

 

선거인단은 지난 2일 당선된 118명의 의원들로 구성됐으며, 이날 회장 선거에서는 이 가운데 114명이 참석했고 투표에는 113명이 참여했다.

 

심 대표는 전체 유효투표의 95표를 획득했다.

심재선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14일부터 2024년 3월13일까지 3년이다.

 

심재선 회장은 앞서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상의 회장에 당선되면 인천지역 기업의 상품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관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1994년부터 인천상의 활동을 해온 심재선 회장은 지난 23대에서 기업활력위원장과 부회장을 맡아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구매연결을 도왔으며 어려운 기업에 대해서도 인천 ‘토박이’로 구매업체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3월 제10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 취임해 왕성한 활동을 벌여왔다.

 

 심재선 회장 약력

▲1956년 인천 출생 ▲인천 송도고·중앙대 신문방송학과 졸업 ▲공성운수(주) 대표이사 ▲인천상공회의소 부회장(2006~2021)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법무부 법사랑위원 인천지역연합회 부회장 ▲인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이사장.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김웅기 기자 icno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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