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찾아온 '노안'…30대도 위험하다

2021.03.10 11:21:09

'누진다초점 렌즈' 노안 해결 방법 될 수 있어

 

[ 경기신문 = 이진 기자 ] 최근 많은 사람들의 디지털기기 사용이 증가하고 생활 패턴이 달라지면서 대개 40대부터 나타난 노안 증상이 30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수정체 탄력이 저하돼 가까운 물체가 잘 보이지 않는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안경원을 방문해 검안을 받고 교정해 볼 필요가 있다.

 

교정하는 시기는 사람마다 상이하며 이를수록 적응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교정을 위해서 일반적으로 돋보기 안경이나 누진다초점 렌즈를 맞추지만 이들에 대한 정확한 차이나 장단점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돋보기 안경은 단초점 렌즈로 교정하고자 하는 근거리 영역 시야에 한해서 제공하기 때문에 원거리를 선명하게 보기 위해서는 또 다른 안경이 필요하다. 이에 번갈아 가면서 착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에 사용자들이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

 

여러 렌즈 중 하나인 ‘누진다초점 렌즈’는 원거리부터 근거리까지 연속적으로 선명한 시야 영역을 제공할 수 있으며 렌즈 하나로 어느 영역에 국한되지 않는 선명한 시야를 제공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실생활 속에서 시선 이동이 편리하고, 눈에 피로가 쌓이는 것을 막아줄 수 있기 때문에 노안으로 인한 두통과 같은 증상들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돋보기 렌즈는 눈이 비대해 보이고 이중 초점 렌즈는 초점 구분 선이 보여지기 때문에 외관상으로 심하게 표시가 나기에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주기 쉽다.

 

누진다초점렌즈는 이러한 부분을 보완해 두께와 무게에서 일반 렌즈와는 차이가 없으며 도수 변화가 점진적이기에 외관상 일반 안경과 차이가 없다.

 

한국누진다초점연구소 관계자는 “개인의 습관과 생활패턴 그리고 눈상태를 고려해 누진다초점을 맞추길 권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성훈 기자 kingsungho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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