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단’ 확대 운영

2021.03.10 16:29:45

시민 이동권 확보…안전하고 접근성 좋은 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 구현

 

구리시가 작년 10월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무장애 도시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단을 올해부터 확대 운영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단은 지체·청각·시각 장애인분들과 함께 ▲이동 구간에 대한 불편사항 ▲단차와 볼라드로 인한 휠체어 진입 불가 여부 ▲시각 장애인 등 보행자의 안전성 ▲점자블럭 등 이동 불편 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시는 전체 보행 환경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한 점검 횟수를 월 1~2회에서 월 4회(주 1회)로 확대 운영하며 수택동부터 갈매동까지 구리시 전역의 보행로를 우선 점검하고 공원, 버스정류장 등 교통시설로 확대하여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구리시 모든 보행로와 관련하여 이동 불편한 사항으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전수조사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안전하고 접근성 좋은 구리시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보행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작년 10월 이후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단은 7회에 걸쳐 구리역 주변과 수택동 인근의 보행로를 점검하여 80여건의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관련부서를 통해 개선책을 마련하도록 하는 등 시민의 안전한 이동권 확보를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 ]

장학인 기자 in848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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