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40여일만에 신청률 90% 돌파

2021.03.15 13:32:48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40여일만에 신청률 90%를 넘어섰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4일 오후 11시까지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한 경기도민은 1223만255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도내 전체 인구(행정안전부 주민전산 DB 기준) 1343만8238명의 91%인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 재난기본소득 지급 총액은 1조2508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용·체크카드 신청자는 818만9085명으로 경기지역화폐 신청자보다 4배 가량 많았다. 온라인 신청자는 1023만4455명으로 오프라인 신청자(199만8101명)보다 5배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군별 신청자 수로는 수원시가 110만4131명으로 가장 많고 용인시 98만4331명, 고양시 96만1042명, 성남시 83만2638명으로 뒤를 이었다. 신청대상 대비 신청자 비율로는 포천시가 93.6%로 가장 높았으며 수원시 93.1%, 화성시 92.8%, 양주시 92.5%, 오산시 92.4% 등의 순이었다.

 

온라인으로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받으려면 오는 31일 오후 11시까지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난 1일부터 현장신청도 병행 중이며 온라인 신청 기간이 끝나도 다음달 30일까지 현장 수령 방식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있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오는 29일 이후에는 토요일에 운영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사용기간은 사용승인 문자 수신일로부터 3개월이다. 다음달 1일 이후 사용승인 문자 수신자의 경우 사용 마감일은 오는 6월 30일이다.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 내 연매출 10억원 이하 경기지역화폐 사용 가능업소다.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신용·체크카드 사용방식으로 결제하면 자동으로 재난기본소득에서 차감 처리된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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