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이 2021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의 신규단원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용인문화재단은 “아동, 청소년에게 문화예술교육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합주와 상호학습중심의 오케스트라 교육을 통해 공동체적 인성을 함양시키고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해당 교육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다. 각 지역의 거점기관이 주관하는 음악교육 프로그램으로 아동·청소년의 다면적인 성장, 가족 및 지역사회의 건강한 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재단은 2016년부터 꿈의 오케스트라 거점기관으로 본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및 비대면 교육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단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한다는 게 재단 측 설명이다.
‘꿈의 오케스트라’ 신규단원 모집은 면접을 통해 총 9명의 단원을 선발할 예정이며, 2021년 기준 용인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5학년 혹은 해당연령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또 본 사업이 엘시스테마형 오케스트라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사회취약계층에게 우선적으로 기회가 부여될 수 있고, 악기 연주 경험이 없는 아동을 중심으로 선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첨부 양식을 작성해 서명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오는 27일 용인포은아트홀 3층 시민사랑방에서 진행 예정인 면접 일정은 개별문자로 공지하기 때문에 확인이 필수이다. 면접 시 보호자도 필수로 참석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