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선 BN4정거장 계단형 외부출입구, 에스컬레이터로 바뀐다

2021.03.17 16:23:42

구리시, ‘별내선 BN4정거장 계단형 외부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변경설계 최종보고회’ 개최

 

구리시가 지난 16일 별내선 BN4정거장 계단형 외부출입구 2개소를 에스컬레이터로 변경 설치하기 위하여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별내선 BN4정거장 외부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사업은 도매시장사거리 주변에 설치되는 지하철 외부출입구 5개소 중 3개소는 에스컬레이터로 계획되어 있으나 2개소는 계단으로 계획되어 있어 시민의 보행 편의 향상을 위해 이를 에스컬레이터형으로 변경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2019년 하반기 13억 원의 재원을 확보했고, 그 이후 BN4정거장 1, 4번 계단형 외부출입구를 에스컬레이터로 변경 설치하는 설계를 실시했으며, 경기도와 사전협의를 거쳐 최종 밑그림을 완성했다.

 

이날 보고회는 실시설계 최종안과 관계기관 사전협의 경과보고가 있었고, 일반건물 5층 높이의 계단형 출입구를 에스컬레이터로 변경 설치하여 시민들의 철도 접근성 향상과 교통약자 보행 편의 제공을 위해 설계에 반영했다. 이로써 별내선 완공 이후 외부출입구 에스컬레이터 변경설치와 비교할 때 약 50∼60억 원의 예산 절감이 기대된다.

 

이에 시는 공사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 완료와 올해 착공을 목표로, 별내선 복선전철 사업공정과 연계하여 본공사 준공에 영향이 없도록 체계적인 관리를 해 나갈 예정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구리시의 외부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사업은 계단형 출입구 공사 전 철저한 사전준비와 적극 행정으로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별내선 개통을 통해 서울 강남권‧잠실권과 연결하는 것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철도의 오랜 숙제인 접근성 향상을 위해 주민 입장에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주민 편의 향상과 효율적인 예산 사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별내선은 2023년 9월 전 구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진행 중으로 서울시, 구리시, 남양주시를 연결하는 총 연장 12.9㎞, 6개 정거장이 계획되어 있으며, 이 중 구리시는 장자2사거리에 BN2정거장, 건원대로에 경의중앙선 구리역과 환승 되는 BN3정거장, 도매시장사거리에 BN4정거장 총 3개의 정거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 ]

장학인 기자 in848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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