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휴일 검사건수 줄었는데도, 신규확진 엿새째 400명대

2021.03.22 10:12:41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5명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엿새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주말·휴일 검사건수가 대폭 줄었음에도 확진자가 크게 줄지 않았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3250건으로, 직전일 2만3764건보다 514건 적다. 직전 마지막 평일인 19일의 4만4009건보다는 2만759건 적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96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09명(지역발생 108명), 경기 151명(지역발생 143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이 270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5%를 차지했다.

 

인천 서구 체육시설과 관련해 총 17명, 경기 안양·동안 일가족 관련 모임에서는 총 14명이 확진되는 등 소모임, 직장, 체육시설, 장례식장 등 일상적 공간에서 집단발병이 이어지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69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1%다. 위중증 환자는 총 103명으로, 전날보다 1명 줄었다.
 

[ 경기신문 = 이성훈 기자 ]

이성훈 기자 kingsungho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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