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200가구에 미니태양광 설치 지원

2021.03.23 14:35:15 14면

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민간에 최대 90% 지원

인천시는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해 미니태양광(용량별 300W, 600W)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4년부터 시작해 2020년까지 인천시 총 1751가구에 태양광 656.7㎾를 보급하여, 시민이 자발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데 큰 기여가 되고 있다.

 

시는 올해 2억 원의 예산(군·구 예산별도)을 들여 약 200가구에 미니태양광을 보급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소유자라면 신청 가능하며 태양광 300W, 600W 중 1세트 선택해 설치 가능하다.

 

신청세대에는 세대 당 용량별 설치비(80만원, 160만원)의 80% 범위 내에서 시 및 구에서 지원하며, 10가구 이상 동일용량으로 단체로 신청 시 10% 추가 지원이 가능하여 설치비의 최대 90%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먼저 시홈페이지 '2021년도 미니태양광 보급사업 참여업체' 중 1개의 시공업체를 선택하면 참여업체의 현장대리인이 설치장소에 방문하여 설치여건을 확인 후 계약체결을 진행한다. 이후 구비서류를 갖춰 거주지 구청 에너지담당부서에 보조금 신청을 하면 된다.

 

미니태양광은 300W 설치 시 월 평균 발전량으로 양문형냉장고(약 800리터) 이용 가능하며, 아파트 및 단독주택의 베란다나 옥상 등 유휴공간에 설치할 수 있다. 설치 업체는 설치부터 5년 간 무상하자보수를 보장하며 사후관리를 이행한다.

 

미니태양광 업체는 미림에너텍(032-577-5292), 원광에스앤티(032-715-5885), 중앙에너지(032-812-0302), 신록태양광에너지(032-464-4400), 제이에이치에너지(070-4713-0689)이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 인천소식,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에너지정책과(032-440-4354)로 문의하면 된다.

 

유준호 시 에너지정책과장은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거주자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며, 시민참여를 통한 친환경 에너지사용 활성화가 가능한 미니태양광 보급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김웅기 기자 kgpa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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