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사진= 경상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312/art_1616576455765_350c3b.jpg)
‘경기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에 총 1만1131명(경쟁률 약 5.6대1)의 소상공인이 지원사업을 신청해 역대 최고 지원 경쟁률을 기록했다.
24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 따르면 전체 신청 건수 중 온라인을 통한 접수가 6776개사로 61%였으며, 방문 및 우편접수가 4355개사로 39%를 차지했다.
경영환경개선사업은 도내 소상공인 대상 영업 비용 절감 및 실질 소득 증대를 통한 점포 경영 안정화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외부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매출 감소를 겪는 영세 소상공인 약 2000개사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정 결과는 다음달 말 홈페이지 또는 문자를 통해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세부 지원내용으로는 ▲점포환경개선(간판, 내부 인테리어 등) ▲시스템개선(POS, 무인 주문결제 시스템, CCTV 시스템 등) ▲홍보 및 광고(카탈로그, 제품포장, 오프라인 광고, 상표출원 등) 3가지 분야로 나눠져 있으며 항목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단, 부가세 10% 본인 부담)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은 “올해 경영환경개선사업 신청자 수가 전년 대비 약 84% 이상 증가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얼마나 많이 늘어났는지를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더 많은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