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시장, 추신수 등 SSG 신규 합류 선수들에게 e음카드 선물

2021.03.25 10:46:33 인천 1면

 

 박남춘 인천시장이 최근 SSG랜더스 야구단에 합류한 미국 메이저리그 출신 추신수 선수에게 인천 대표 지역화폐인 ‘인천e음 카드’를 선물했다.

 

인천의 새로운 구성원이 된 추 선수를 환영하면서 시민들이 애용하는 인천e음카드 선물을 통해 지역 사랑을 유도하자는 취지다.

 

박 시장은 25일 오전 인천SSG랜더스필드(문학야구장)를 찾았다. 이날은 랜더스 선수들이 홈구장에서 첫 번째 시범경기를 갖는 날로, 선수단 응원과 함께 야구장 방역 상태도 점검하기 위해서였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추 선수와 함께 이번 시즌 랜더스에 전격 합류한 김상수·최주환·월머 폰트·아티 르위키 선수 등 신규 영입 선수 4명에게도 인천e음 카드를 선물했다.

 

인천e음 카드 선물은 인천의 새 연고팀인 랜더스에 합류한 선수들에게 유용하면서도 의미 있는 기념품을 주자는 박 시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인천 프로야구의 역사를 이어갈 SSG랜더스가 인천에 자연스럽게 뿌리를 내리고 추 선수를 비롯해 새로 영입된 선수들이 새로운 연고지·구단에 잘 적응해 시민의 사랑을 이어받길 바라는 의미다.

 

박 시장은 지난해 7월 인천출신 배우 최불암에게도 e음카드를 선물한 바 있으며, 인천시 홍보대사인 아역배우 문우진・힙합 트리오 리듬파워 또한 SNS 등을 통해 e음카드 인증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박 시장은 “인천 연고팀에 온 선수들에게 인천e음카드가 있으면 유용할 것 같아서 직접 챙겨왔다”며 “인천의 소상공인 팬들을 위해 e음카드를 많이 애용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박 시장은 민경삼 SSG랜더스 대표이사, 류선구 단장, 김원형 감독 등과 티타임을 갖고 구단 현황과 방역상태 등을 설명들었다.

 

인천시가 마련한 방역 마스크를 건넨 박 시장은 “‘세상에 없던 프로야구단’을 선보이겠다며 인천에 상륙한 SSG랜더스를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열렬히 환영한다”며 “올 시즌 랜더스의 한국시리즈 V5(5번째 우승)를 응원하며, 앞으로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구단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김웅기 기자 icno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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