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가 153명 발생했다. 목욕탕과 어린이집, 교회 등에서 연일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지역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28일 0시 기준 경기지역은 153명의 확진자가 나와 누적 2만8223명을 기록했다. 지역발생은 150명, 해외 유입 3명 등이다.
전국은 이날 48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하루 만에 400명대로 내려왔지만 주말임을 고려하면 여전히 높다.
화성시 가정어린이집 관련해 원생 3명과 원생 가족 1명, 가족 1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 23일 교직원 가족 1명이 첫 확진된 이후 교직원과 원생, 가족으로 감염이 확산돼 닷새간 총 4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양평군에서도 한 목욕탕과 관련해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25일 종사자 1명이 확진 된 뒤 연이어 추가 확진자가 나와 사흘 새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는 이용자와 이용자의 가족 등이다.
교회에서도 확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용인시 교회·직장 관련해 3명, 성남시 분당구 교회 2명, 수원시 팔달구 교회 1명 등 추가확진자가 나왔다.
이밖에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84명,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환자는 33명이 나왔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