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복나눔 멘토링으로 지역 청소년 교육봉사 앞장

2021.03.30 16:13:45

 

 인하대학교는 30일 인천시남부교육지원청, (사)복을 나누는 사람들과 일대 일 교육봉사를 위한 ‘복나눔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업무협약 및 발대식에는 조명우 인하대 총장, 김웅수 인천남부교육장, 김정현 (사)복을 나누는 사람들 상임이사와 기관별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오후에 열린 비대면 프로그램 발대식은 인하대 학생 멘토, 인천시 소재 중·고등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별 대표자 축사와 멘토링 서약서 낭독,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멘토 대상 봉사소양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4기를 맞는 복나눔 멘토링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복을 나누는 사람들이 멘토 육성과 청소년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8년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인하대는 인천시 소재 중·고등학교 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학생 멘토로 선발된 인하대 학생 16명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8개월 간 남부교육지원청이 선정한 청소년 멘티 16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교육봉사 및 정서 지원 멘토링을 한다. 멘토 학생들에게는 해동과학문화재단이 전액 출연한 장학금을 수여한다.

 

멘토링 수업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올해도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봉사활동이 어려운 여건이지만 인하대는 작년부터 멘토링 활동을 비대면으로 계속해 왔다.

 

조명우 총장은 “나눔의 가치를 배운 멘토와 멘티가 미래의 능동적 지역사회 리더로 성장해 기부의 선순환을 이루는 것이 목표”라며 “대학과 지역사회, 법인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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