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ISO인증 3종 취득… 명품 지방공기업 발돋움

2021.03.31 14:36:30

ISO 9001(품질)·14001(환경)·37001(부패방지)

 

안양시 산하기관인 안양문화예술재단이 3종의 ISO인증(ISO 9001, ISO 14001, ISO 37001)을 동시 취득했다.

 

이에 따른 인증서 수여식이 31일 시청사 접견실에서 열려 최대호 시장은 박승진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 이사장으로부터 3종의 ISO인증서를 수여받았다.

 

ISO는 한 제품이나 서비스가 국제기준에 부합함을 입증하는 국제표준 기준이다. 시가 취득한 ISO 9001은 품질경영을, ISO 14001은 환경경영을, ISO 37001은 부패방지경영을 각각 시스템 인증 받음을 의미한다.

 

재단은 최근 몇 년 동안 환경 친화 및 반부패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전담부서 신설, 전 직원 인식 개선 교육 및 참여 독려 등 다양한 노력을 해 왔다.

 

작년 12월부터 국제 기준에 맞게 절차 및 매뉴얼 등을 정비 및 기준에 맞지 않는 요소들을 찾아 개선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과정을 거쳐 왔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월 심사를 통과하여 최종적으로 안양시 산하기관 중 최초로 세 가지 인증을 모두 취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기관장의 반부패 의지와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투명한 시스템을 갖춘 조직에 수여하는 국제적 인증이다.

 

시의 문화예술재단이 그동안 윤리경영을 위한 시스템을 갖추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ISO 14001은 안양문화예술재단이 국제표준 규격 및 지침에 따라 환경경영 시스템 구축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점에도 그 의미가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ISO 인증 취득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문화예술재단의 고유한 역할 수행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청렴⋅인권⋅환경 등 다양한 사회적인 문제에도 앞장서서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