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지역 유흥업소 불법영업 ‘철퇴’

2004.08.03 00:00:00

시흥지역에서 영업 중인 노래방 등 유흥 관련 업소의 상당수가 불법 영업을 일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시흥시와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7월말까지 시내 유흥 관련 업소에 대한 단속을 벌여 유흥주점 16곳, 노래연습장 66개소, PC방 2개소, 게임방 9곳 등 총 93개소를 적발, 허가취소 1건, 영업정지 46건, 과징금 20건 등 행정 처분했다.
주요 적발내용은 유흥주점의 경우 성 매매알선과 청소년 고용이며 노래연습장의 경우는 주류판매, 접대부 고용 등이며, PC방은 청소년 출입, 음란물차단기 미설치 위반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영업주가 법질서를 지키도록 자정결의대회를 갖는 등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이들 업소에 접대부를 알선 해주고있는 보도 방들에 대해서도 강력한 단속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지역에는 최근 심각한 경기불황으로 인한 사교육비 부담 등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인천, 부천, 안산 등 인근도시의 20∼40대 젊은 주부들이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노래방 도우미 등으로 몰리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고호균기자 gh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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